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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녀' 화성인 "스마트폰 몇 번 사용하고 버려" 충격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1-09-27 14:53 | 최종수정 2011-09-27 14:54


사진제공=tvN

모든 물건에 쉽게 싫증을 느끼는 '일회용녀'가 등장했다.

27일 밤 12시 전파를 타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엔 일회용녀 화성인 이미나씨(20)가 출연한다. 이미나씨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옷, 신발, 가방, 화장품, 액세서리, 속옷은 기본이고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까지도 몇 번 사용한 뒤 내다버린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학창시절 교복이 질려서 전학을 3번이나 갔고, 살던 집이 질려서 따로 나와 자취를 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 등 MC들은 화성인이 버린 물건을 갖기 위해 불꽃 튀는 쟁탈전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나씨는 "인간관계에서는 그렇지 않다. 친구나 남자친구에게는 싫증을 느끼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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