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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MBC '두 시의 데이트'로 방송 복귀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1-09-27 13:27 | 최종수정 2011-09-27 13:29


방송인 주병진. 사진=스포츠조선DB

방송인 주병진이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로 방송에 복귀한다.

MBC 관계자는 "주병진이 기존 DJ인 윤도현의 후임으로 '두 시의 데이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도현은 다음 달 2일 방송을 끝으로 '두 시의 데이트'를 떠나게 된다.

주병진은 또 강호동이 하차한 MBC '무릎팍도사'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토크쇼의 MC로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병진은 지난 1977년 MBC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한 후 '일요일 일요일 밤에', '주병진의 나이트 쇼' 등을 통해 최고의 MC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지난 2000년 성폭행 사건에 연루되면서 방송계를 떠나 개인 사업에 전념했다.

주병진은 최근 '무릎팍도사'에 게스트로 출연해 변하지 않은 입담을 뽐낸 이후 각종 방송 프로그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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