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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청소년들의 특별한 남도 여행을 떠났다.
군대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새터민 학생들이기 때문인지 진해의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군함 견학과 고무보트(IBS)를 이용한 해양체육을 하는 병영 생활을 유독 즐겼다. 또 거제포로수용소 방문에선 가슴 아픈 분단의 역사를 되짚어 보기도 했다.
이들의 여행은 각자 소원을 적은 풍등을 하늘로 날려 보내면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MBC와 MBC나눔이 공동주최하고 MBC플러스미디어가 후원, SK텔레콤이 제작지원 했다. 여행기를 담은 '새터민 학생들의 남도여행'은 28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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