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캡처=MBC '세바퀴'

가수 고영욱이 동료 김준희에게 깜짝 애정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고영욱과 김준희는 지난 17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희는 "고영욱이 술자리가 있으면 나를 부른곤 했다. 다음날 아침에 생방송이 있는데 집에 가지 말고 계속 술을 마시자고 했다"며 당시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같은 해(1994년)에 연예계에 데뷔한 두 사람은 동갑내기 절친한 친구 사이.

이에 고영욱은 "사실 김준희에게 호감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표현을 못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지금이라도 표현하라"고 했고 고영욱은 "널 좋아해. 재혼하자"라고 깜짝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06년 지누션의 지누와 결혼했던 김준희는 2년 후인 지난 2008년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