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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의 보라가 50m 달리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걸그룹 최고의 '육상돌'에 등극했다.
5일에 이어 6일 방송된 MBC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수영 선수권대회' 2부에서 씨스타의 보라는 50m 달리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해 9월 추석특집으로 열린 첫 번째 '아이돌 육상대회'에서 100m 달리기와 100m 허들, 400m 계주를 석권하며 대회 3관왕에 오른 데 이어, 두 번째 대회에서도 당당히 우승을 차지해 대회 2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2PM, 2AM, 트랙스, 티아라, 미쓰에이, 브라운아이드걸스, 비스트, 샤이니,씨스타, 애프터스쿨, 에프엑스, 엠블랙 등 17개팀 140여명의 아이돌이 참여해 육상과 수영에서 실력을 겨뤘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