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의 자밀 워니가 통산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워니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앤드류 니콜슨(11표)을 제치고 개인 통산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받았다.
워니는 1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4분 56초를 뛰었다.
평균 득점 23.4점은 리그에서 가장 높고, 리바운드 12.6개와 어시스트 6.2개는 모두 리그 3위 기록이다.
지난 9일 부산 KCC전에서는 역대 최초 20점-20리바운드를 기록하고 10어시스트도 곁들여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이튿날 열린 고양 소노전에서도 11점 14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해 역대 다섯 번째로 두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워니는 MVP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KBL은 워니가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를 비롯해 응원 타월, 키링, 스마트톡 등 라운드 MVP 굿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soruha@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