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내가 선수 기용 등 운영을 잘못해서 졌다."
한국가스공사는 10일 홈구장인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64대67로 졌다. 종료 1.4초전 터진 현대모비스 이우석의 3점포에 쓰러졌다.
이날 패배 후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잘 뛰어줬다. 전반전에는 나무랄 데 없이 공수에서 약속된 플레이로 잘 해줬다. 체력적으로 힘들텐데 대단한 에너지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강 감독은 이날 급격히 떨어진 3점슛 성공률에 대해 "슛은 기복이 있다. 들어갈 때도, 안 들어갈 때도 있다. 외곽에서 오늘은 평소보다 잘 안터졌다. 그래도 수비는 잘 됐다"고 마지막까지 선수들을 격려하는 말을 남겼다.
대구=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