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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부산 BNK가 안혜지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BNK는 '베테랑' 박혜진도 18점-11리바운드로 내외곽에서 맹활약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1순위로 합류한 일본 선수 다니무라 리카가 14점-5리바운드로 힘을 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BNK는 36-24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BNK는 3쿼터 초중반 신한은행의 적극적인 공격에 추격을 허용했다. 신한은행은 신지현의 3점슛을 앞세워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BNK는 김소니아 이소희의 득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여기에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안혜지의 3점슛이 더해지며 상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BNK는 점수 66-47로 앞선 후반 막판 어린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는 여유까지 가졌다. BNK는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