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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무난히 톱 10 플레이어에 입성했다. 단, 톱5 진입에는 실패했다.
1위는 니콜라 요키치였다. 현 시점 최고의 빅맨이다. 덴버의 에이스이자, 유럽 농구의 아이콘이다.
빅맨으로서 다재다능하다. 덴버의 우승을 이끌었고, MVP에 선정된 선수다. 역대 최고의 패서라는 평가를 얻을 정도로 슈팅, 골밑 지배력, 패스 등 다재다능함을 뽐내는 선수다.
충분히 1위에 등극할 만하다.
2위는 그리스 괴물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가 차지했다.
역시 아데토쿤보는 괴물같은 능력을 지녔다. 뛰어난 높이와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는 막을 수 없는 수준이다. 매 시즌 패싱과 외곽슛의 수준이 조금씩 향상되고 있다.
단, 여전히 외곽슛은 약점이다. 하지만, 다른 능력치들이 워낙 뛰어나다.
3위는 루카 돈치치(댈러스)다. 댈러스의 절대 에이스로 득점, 패싱, 리바운드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 수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지만, 집중할 때 수비 스텝은 리그 상위권이다.
4위는 오클라호마의 절대 에이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5위는 조엘 엠비드가 차지했다.
사실상 NBA 무대는 세대교체의 중심에 서 있다.
하지만, 베테랑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스테판 커리가 6위를 차지했고, 제이슨 테이텀이 7위, 르브론 제임스가 8위, 케빈 듀란트, 앤서니 에드워즈가 각각 9, 10위에 랭크됐다.
한편, 괴물신인 빅터 웸반야마는 12위를 차지하면서 큰 기대감을 반영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