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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빙치톰'일까, '릅갈톰'일까.
물론,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클레이 톰슨이 정말 돌아오길 원한다. 그는 베이 지역과 팀동료들과 관계가 매우 좋다'고 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 고위수뇌부는 톰슨에게 장기계약 및 천문학적 액수의 계약을 안겨줄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매체는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4시즌 동안 6억 달러 이상의 사치세를 냈다. 더 이상 사치세는 안된다는 게 골든스테이트의 입장이다. 톰슨에게 과도한 계약 조건을 제시할 수 없는 배경'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골든스테이트는 톰슨이 FA로 타 구단들과 협상하기를 원한다. 자신의 가치를 냉정하게 인식한 뒤 다시 협상을 펼치길 원한다. 결국 톰슨은 골든스테이트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긴 하다'고 했다.
하지만, 톰슨의 가치는 여전히 나쁘지 않다.
더 애슬레틱지는 '클레이 톰슨과 댈러스 매버릭스 사이에 강력한 상호 관심을 가지고 있다. 댈러스가 올 여름 톰슨의 영입에 초점을 맞출 공산이 높다. LA 레이커스도 급부상하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는 LA 레이커스에 전력 보충을 요구할 것이고, 톰슨이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이 밖에 필라델피아 76ers, 덴버 너게츠, 그리고 LA 클리퍼스도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