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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할렐루카'는 명불허전이었고, 니콜라 요키치(덴버)는 또 다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오클라호마시티와 치열한 서부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덴버는 까다로운 동부의 다크호스 뉴욕 닉스를 맞아 니콜라 요키치(30득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과 마이클 포터 주니어(31득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113대100으로 승리했다.
덴버는 49승21패로 1위 오클라호마시티에 승차없는 2위를 유지했다.
요키치는 전반에만 16득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적장인 뉴욕 닉스 탐 티보듀 감독은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덴버는 정말 대단한 농구를 했다. 요키치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밀워키 벅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21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대미안 릴라드(30득점, 12어시스트)의 원-투 펀치를 앞세워 브루클린 네츠를 115대108로 눌렀다.
조엘 엠비드가 장기 부상으로 MVP 레이스에서 탈락한 상황에서 요키치와 아데토쿤보는 여전히 MVP 레이스 최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오클라호마 시티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있다.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후보는 역시 요키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