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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남자 3대3 농구대표팀의 도전이 막을 내렸다.
몽골과의 경기에선 높이에어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였다. 한국의 평균 신장은 1m97, 몽골의 평균 높이는 1m85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몽골은 외곽을 압도하며 초반 주도권을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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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강 감독은 "우리가 3대3 농구를 조금만 더 경험했으면 오늘 같은 경기는 없었을 것이다. 3대3 농구도 결국 전문적인 영역이다. 보다시피 여준석(곤자가대) 이현중(일라와라) 선수가 왔으면 금메달을 땄을 거다. 그러나 그건 다 지난 일이다. 열심히 해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굉장히 잘한 선발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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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은 지난달 23일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키다리 삼촌'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는 2011년생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문강호를 '목말' 태우고 등장했다. 문강호는 이번 대회에 나선 태극전사 중 두 번째로 어리다. 1m45의 문강호는이원석 '목말'에 환한 웃음을 지었다. 항저우(중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