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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힘들었을텐데, 선수들이 즐기면서 잘 풀어나갔다."
이날 승리 후 박 감독은 "선수들이 1라운드를 치르면서 힘들었을텐데, 오늘은 많이 즐겼던 것 같다. 게임 집중도도 좋아지고, 경기 중에 서로 이야기하면서 본인들의 플레이를 잘 하려는 모습이 잘 보였다. 오늘 힘들어할 수도 있을 것 같았는데, 잘 풀어나가 칭찬해주고 싶다"며 4연승을 이뤄낸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날 25득점을 쏟아부은 한엄지에 대해 "원래부터 그 정도 하는, 아니 더 잘하는 선수라고 알고 있었다. 부상으로 1년간 쉬다 보니 리듬 찾는데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워낙 영리하고 유기적인 플레이 하는 선수다. 복덩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처럼 모든 경기를 하면 좋겠지만, 라운드를 치러가며 좋은 리듬을 계속 이어가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부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