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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원주 DB가 다시 연승을 달렸다.
DB는 LG를 맞이해 높이 싸움에서 압도하며 쉽게 경기를 풀었다. 김종규가 19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고, 가족 상을 치르고 돌아온 치나누 오누아쿠가 13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오누아쿠가 있고, 없고의 차이에 따라 골밑 싸움이 달라지는 DB의 경기였다.
이밖에 윤호영이 11득점 6리바운드, 허 웅 11득점 4리바운드, 김민구 11득점, 김현호 10득점, 칼렙 그린 9득점 11리바운드로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니 경기가 잘 풀릴 수밖에 없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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