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마지막까지 고민하겠다." "그 선수가 우리 차례까지 올까."
신인 지명을 앞둔 양팀 감독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먼저 KGC 김승기 감독은 "2순위에 당첨된 것만 해도 매우 운이 좋은 일"이라고 하며 "지금은 드래프트가 아닌 경기(현대모비스전)만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며 말을 돌렸다.
현재 고려대 박정현의 1순위 지명이 유력한 가운데 2순위 후보로는 연세대 센터 김경원과 성균관대 센터 이윤수가 꼽힌다. 김경원은 수비, 이윤수는 미들슛 등 공격이 좋은 유형. 김 감독은 "선수들의 장단점이 있다. 계속 생각중이다. 아마 지명 당일까지 고민이 이어질 것 같다. 여기저기 선수들에 대해 많은 정보를 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감독이 눈여겨보고 있는 선수는 유일한 고졸 출신 참가자인 안양고 센터 김형빈.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2m인데 아직도 키가 크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유 감독은 "그 선수가 우리 차례까지 올까"라고 하며 웃고 말았다.
울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