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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교체를 단행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KGC는 가드 박지훈이 목 근육 담증세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정상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오세근도 벤치에서 계속 휴식을 취했다. 결국 초반부터 기세 면에서 전자랜드가 크게 앞서나갔다. 로드가 포스트에서 버텨줬고, 정영삼과 박찬희 팟츠가 3점슛을 터트렸다. 결국 전자랜드는 30-12로 초반 기선을 잡았다.
2쿼터도 흐름은 마찬가지였다. 이번에는 팟츠가 13득점으로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로드와 정효근도 계속 포스트 득점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단단한 맨투맨 수비로 상대 공격을 무력화 시키거나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 성공으로 손쉽게 승기를 잡아나갔다. 결국 전자랜드는 전반을 55-25로 앞서나가며 완전히 승기를 굳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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