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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골밑 수비와 순도 높은 외곽슛의 조화. 전주 KCC가 후반 역전극을 만들며 4연승 중이던 리그 1위 서울 SK 나이츠를 격침했다.
하지만 3쿼터 막판 흐름이 KCC로 갑자기 기울었다. 하승진이 골밑을 든든히 지켜주자 로드가 외곽으로 빠져 3점포를 쏘아대기 시작했다. 종료 3분24초 경 정확한 3점포를 성공한 로드는 1분55초 전에도 하승진의 완벽한 스크린 뒤에서 3점슛을 날려 림을 갈랐다. 2개 시도해 모두 성공한 것. 더불어 덩크슛도 2개를 폭발시키며 3쿼터에만 13점을 넣었다. 하승진도 골밑에서 6점을 보탰다.
4쿼터에는 송교창이 정확한 야투에 공수에 걸친 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전태풍과 에밋도 적소에서 3점포를 나란히 터트리며 SK의 막판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KCC는 5점차 승리를 지켜내며 1라운드 17점차 대패를 깨끗하게 설욕했다.
전주=이원만 기자, 잠실=선수민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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