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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 피버스가 4강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만 남겨뒀다.
네이트 밀러의 활약이 2경기 연속 빛났다. 밀러는 이날 22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를 18-15로 앞선 채 마친 모비스는 2쿼터 10분 동안 9득점에 그쳤다. 반면 22실점을 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동부는 로드 벤슨이 2쿼터에만 혼자서 12득점을 올리는 등 역전에 성공했다.
모비스는 밀러 외에도 전준범이 14득점, 함지훈이 10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 활약했다.
한편 동부는 벤슨이 24득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부진이 뼈아팠다.
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