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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KEB하나은행을 누르고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삼성생명 박하나가 2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 엘리사 토마스도 19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배혜윤도 11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KEB하나은행은 강이슬이 16득점 4리바운드로 분전하고 나탈리 어천와(12득점 3리바운드)와 김정은(10득점)도 활약을 펼쳤다.
이럴 때 팀을 살린 이가 박하나였다. 중거리슛으로 KEB의 상승흐름을 차단했고, 이어 3점슛을 날려 삼성생명으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4쿼터에도 박하나의 활약을 앞세운 삼성생명은 여유있게 승리를 지켜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