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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박혜진이 공수에서 안정적으로 이끈 아산 우리은행이 승률 9할4푼4리로 반환점을 돌았다. 17승1패로 독보적인 선두를 달렸다.
우리은행은 2쿼터를 10점차(35-25)까지 벌리고 마쳤다. 양지희가 골밑에서 모처럼 토종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전반 9득점.
반면 KEB하나은행은 1쿼터 초반 잘 통했던 강한 압박 수비를 5분 이상 유지하지 못했다. 우리은행 선수들의 좋은 슛감각에 수비 조직이 흔들렸다. 또 따라붙어야 할 찬스에서 치명적인 턴오버가 나와 스스로 찬물을 끼얹었다.
우리은행은 후반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리드를 지켰다. KEB하나은행은 공수 밸런스가 무너져 제대로 따라가지도 못했다. 2연패를 당한 KEB하나은행은 9승9패로 반환점을 돌았다.
부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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