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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가 5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높이'가 낮아진 원주 동부를 제물로 했다.
동부는 2쿼터 랴사드 제임스가 12점을 몰아넣었고, 두경민이 6점을 보태 분위기를 가져왔다. 반대로 KGC는 2쿼터 단신 외국인 선수 마리오 리틀이 1점에 그치면서 외국인 매치업에서 밀렸다. 토종 선수들의 득점 지원에 부족했다. 동부의 수비를 효과적으로 깨트리지 못했다.
KGC는 4쿼터 대역전극을 펼쳤다. 동부를 14점으로 묶고, KGC는 20점을 집중시켰다. 로드와 김기윤이 나란히 6점씩을 넣었다.
동부는 김주성과 윤호영이 뛰지 못하면서 장점인 골밑 높이를 전혀 살리지 못했다. 게다가 벤슨 마저 부진해 경기를 주도하지 못했다. 팀 리바운드에서 4개 밀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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