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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KGC를 제압했다.
에미트는 개인 기량이 출중했다. 중거리슛이 정확했다. 움직임이 매우 빨랐다. 동료들을 살리는 지능적인 플레이도 좋았다. 히카르도 포웰, 김태술 등과 매끄러운 콤비 플레이도 보여주었다. 또 적극적으로 리바운드를 잡았다.
에미트는 전반에만 20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을 정도였다.
가드 전태풍 김태술과의 호흡도 나쁘지 않았다.
KGC는 최상의 전력으로 싸우지 못했다. 양희종 오세근 강병현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또 외국인 선수로 찰스 로드 한 명만 출전했다. 로드도 4쿼터 초반 5반칙 퇴장, 토종 선수로만 싸웠다.
KGC는 공격이 단조로웠다. 3점슛에 너무 의존했다. 이정현이 2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동료들의 도움이 아쉬웠다.
잠실학생체=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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