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K 찾아가는 농구 클리닉으로 재능기부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5-04-22 11:12


SK 나이츠가 25일 오후 2시 서울 소재 3개 중학교 체육관으로 선수들이 직접 찾아가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구 클리닉을 실시하는 재능기부를 시행한다.

SK는 서울시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서울시 교육감배 클럽 농구대회에 참가하는 중고교를 대상으로 매월 지속적으로 학교를 찾아가 재능기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찾아가는 학교는 장위중 체육관(장위중, 북서울중), 신도봉중 체육관(신도봉중, 개운중), 상계 제일중 체육관(청원중)으로 SK 선수들은 3인 1조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농구의 기초를 가르치고 함께 게임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된다.

SK는 지난해 12월 17일, 서울 소재 4개 남녀 중학교 일반 학생 선수들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SK체육관으로 초청해 실시한 농구 클리닉의 연장 선상으로 올해는 선수들이 직접 학생들을 찾아가서 클리닉을 개최하기로 했고 이번 25일이 그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다.

SK 이성영 단장은 "이제는 그 동안 해왔던 기부금전달 등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선수들이 진정성을 갖고 사회공헌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해 선수들이 갖고 있는 재능기부를 기획하게 됐다" 고 밝히며, 이 행사가 한번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SK 나이츠가 25일 3개 학교 체육관을 찾아가 재능기부를 한다. 사진은 SK 김선형.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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