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나이츠가 25일 오후 2시 서울 소재 3개 중학교 체육관으로 선수들이 직접 찾아가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구 클리닉을 실시하는 재능기부를 시행한다.
SK는 지난해 12월 17일, 서울 소재 4개 남녀 중학교 일반 학생 선수들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SK체육관으로 초청해 실시한 농구 클리닉의 연장 선상으로 올해는 선수들이 직접 학생들을 찾아가서 클리닉을 개최하기로 했고 이번 25일이 그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다.
SK 이성영 단장은 "이제는 그 동안 해왔던 기부금전달 등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선수들이 진정성을 갖고 사회공헌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해 선수들이 갖고 있는 재능기부를 기획하게 됐다" 고 밝히며, 이 행사가 한번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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