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코비'의 득점포가 오랜만에 폭발했다. KB스타즈가 변연하(19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18일 오후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올해 올스타전은 중부선발(춘천 우리은행·하나외환·구리·KDB생명)과 남부 선발(용인 삼성·인천 신한은행·KB국민은행)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선발 출전 선수는 중부선발에 신지현, 강이슬(이하 하나외환), 박혜진 이승아(이하 우리은행), 이경은(KDB생명)이, 남부선발에는 변연하, 강아정(이하 KB스타즈), 김단비, 최윤아(이하 신한은행), 이미선(삼성)이 출전하게 된다.
경기 전 KB 스타즈 변연하가 동료들과 환하게 웃고 있다.
청주=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1.18.
KB스타즈는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78대61로 승리했다. 이로써 KB스타즈는 2연승으로 정규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최종 성적 20승15패로 3위를 기록한 KB스타즈는 이제 15일부터 2위인 신한은행과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를 치른다. 반면 KDB생명은 6승29패를 기록, 최하위로 시즌을 끝냈다.
팀의 간판인 변연하가 모처럼 활발한 3점포를 터트렸다. 변연하는 이날 4개의 3점슛을 던져 100% 성공률을 기록했다. 변연하를 필두로 KB스타즈는 총 10개의 3점슛을 폭발시키며 외곽에서부터 KDB생명을 무너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