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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모비스)이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김선형(SK)과의 공헌도 차이는 벌어졌다. LG 김시래가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왔다. 양동근과 김선형의 투톱 체제에 김시래가 변화의 파장을 몰고 올 태세다.
양동근의 공헌도 점수는 981.11점으로 가드 중 최고로 나타났다. 2위 김선형(859.05점)과의 차이는 120점 이상 났다. 지난 1월 첫째주 집계에선 둘의 차이가 100점 정도였다.
양동근은 모비스를 선두(25일 현재)로 이끌고 있다. 모비스와 SK의 승차는 0.5게임. 근소한 차이다. 양동근은 지난 22일 김선형과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둘다 똑같이 14득점씩을 올렸다. 하지만 모비스가 80대7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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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은 외국인 선수를 포함한 전체 랭킹에선 9위로 토종 선수 중 최고를 유지했다.
모비스 센터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354.49점으로 공헌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오리온스 리오 라이온스(1278.03점) SK 애런 헤인즈(1257.77점) 순이었다. LG 데이본 제퍼슨(1152.41점)은 4위로 1주일 전 집계 때보다 1계단 상승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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