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비스의 조직력, 훨씬 단단해졌다."
모비스와 우드 심판의 인연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4년 전 모비스가 LA 전지훈련을 처음 왔을 때부터 우드 심판은 모비스의 연습경기 주심으로 나섰다. 그 때부터 모비스 선수들을 지켜봤으니, 미국 현지에서는 누구보다도 모비스 팀에 대해 잘 알고있는 인물이다.
우드 심판은 이번 전지훈련 동안 치러진 4번의 연습경기 중 3, 4차전에서 휘슬을 물었다. 4차전 후 만난 우드 심판에게 모비스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니 꽤나 심도깊은 답변이 돌아왔다. 일단, 모비스 팀 전반에 관한 질문에 우드 심판은 "조직력이 뛰어난 팀이라고 느껴졌는데, 지난해에 비해 그 조직력이 더욱 단단해진 것 같다"고 호평했다. 실제, 모비스는 미국 현지팀과의 연습경기 1, 2, 3차전에서 완벽한 수비 전술을 구사하며 3경기 모두에서 대승을 거뒀다.
LA=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