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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43% "한국, 카자흐스탄에 우세한 경기 펼칠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8-05 10:22 | 최종수정 2013-08-05 10:24


국내 농구팬들은 6일 밤에 열리는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카자흐스탄(홈)-한국(원정)전에서 한국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을 전망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6일 오후 11시 30분 필리핀 마닐라의 몰오브아시아아레나에서 열리는 카자흐스탄-한국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4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절반에 가까운 43.29%가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한국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홈팀으로 지정된 카자흐스탄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9.43%로 나타났고, 나머지 37.28%는 양팀의 10점 이내 박빙승부를 점쳤다. 전반전 한국의 우세가 42.23%로 최다를 차지한 가운데, 5점 이내 박빙승부(34.96%)와 카즈흐스탄우세(22.82%) 순으로 나타났다. 득점대의 경우 전반에서는 양팀 모두 34점 이하가 22.99%로 가장 높았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70-70점 같은 점수대가 21.51%로 1순위를 기록했다.

농구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매치 게임은 지정된 경기를 대상으로 전반전(1+2쿼터: 34점 이하, 35-39, 40-44, 45-49, 50-54, 55점 이상) 및 최종 점수대 (69점 이하, 70-79, 80-89, 90-99, 100-109, 110점 이상)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2라운드에 나서는 한국팀이 바레인에 이어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며 "특히 이번 대회의 경우 휴식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빡빡한 일정이 이어지기 때문에 각 팀들의 체력이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45회차는 경기시간이 한국 시각으로 밤 11시30분이기 때문에 스포츠토토 일일 최종 마감시간인 6일 오후 9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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