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6일 열리는 부산KT-원주동부 전에서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원주동부의 우세를 내다봤다.
전반전 결과 역시 동부 우세(44.14%) 예상이 1순위로 집계됐고 이어 5점이내 박빙 승부(31.29%)와 홈팀 KT 우세(24.58%)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에서는 KT와 동부 양팀 모두 34점 이하 득점 예상이 1순위(16.87%)로 집계되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KT 69점 이하, 동부 70~79점대 예상이 최다(13.07%) 집계되었다.
KT는 초반 부진을 씻고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일에 인천 전자랜드에 승리를 시작으로, 창원LG전에서도 승리하더니, 지난 4일에는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모비스 마저 꺽어버렸다. 가드 김현수와 트윈타워 서장훈, 존습의 콤비 플레이가 빛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동부가 KT를 상대로 20점차 이상의 대승을 거둔바 있다"며 "하지만 KT 역시 최근 전자랜드, 모비스 등 강팀들을 연달아 잡으며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지난번 양팀의 대결처럼 일방적인 경기로 흐르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한편, 농구토토 매치 55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6일 오후 6시 50분 발매가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