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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최강 신한은행이 1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31일 안산와동체육관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 프로농구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나란히 16득점-7어시스트를 기록한 최윤아, 이연화의 활약을 앞세워 75대61로 승리했다. 이로써 1라운드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통합 7연패를 향한 초반 쾌조의 행보를 보였다. 단일시즌으로 전환 후 신한은행의 1라운드 전승은 처음이다. 신한은행은 51-51로 맞선 4쿼터에서 최윤아의 골밑슛을 시작으로 김단비의 연속 자유투 득점 등으로 점수를 벌여가며 낙승을 거뒀다. 지난 29일 삼성생명을 꺾고 창단 후 첫 승을 거둔 하나외환은 시즌 처음으로 베테랑 센터 강지우을 내세우며 맞섰으나 마지막 4쿼터를 버티지 못하며 1승4패로 삼성생명과 공동 5위가 됐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