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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삼성생명, 이선화 대폭발로 시즌 마수걸이 승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2-10-21 20:23



이선화가 펄펄 난 삼성생명이 시즌 마수걸이 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21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3대57로 대승을 거뒀다. 2연패 후 시즌 첫 승. 27득점을 폭발시킨 이선화의 대활약이 빛났다. FA로 이적 후 친정팀을 상대한 고아라도 18득점-7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삼성생명은 전반을 42-25, 17점차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고 4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5점차로 쫓겼지만 이선화의 골밑슛이 터지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시즌 첫 경기에서 강호 KDB생명을 꺾고 파란을 일으킨 우리은행은 주장 임영희가 24득점, 가드 박혜진이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부진으로 아쉽게 홈 개막전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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