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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리온스와 1대1 트레이드로 박재현 영입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1-11-02 10:37


삼성과 오리온스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은 가드 박재현(왼쪽)을 받았고, 오리온스는 포워드 민성주를 얻었다. 사진제공=삼성썬더스 농구단

삼성이 이정석의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트레이드로 메웠다.

삼성은 2일 오리온스로부터 가드 박재현을 영입하고 포워드 민성주를 내주는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삼성은 지난 18일 KGC전에서 이정석이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시즌을 사실상 마감한 이후 1승4패의 부진에 빠졌었다. 연세대를 졸업한 프로 2년차인 박재현은 지난시즌 오리온스에서 게임당 평균 20여분을 소화하며 7.8득점, 1.5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민성주 역시 연세대를 졸업하고 지난시즌 입단한 2년차로 2m1의 큰 키의 포워드다. 삼성은 박재현의 영입으로 외곽포를 강화하게 됐고, 빅맨 부족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던 오리온스는 민성주를 데려와 골밑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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