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를 대상으로 발매한 농구토토 매치 게임에 29만여명의 농구팬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발매된 게임은 지난 16일 레바논-한국전을 대상으로 한 50회차부터 한국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던 25일 필리핀-한국(56회차)전 까지 총 7개 회차로, 회차 당 평균 4만 1,428명의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특히 23일 한국과 일본이 맞붙었던 농구토토 매치 54회차에는 5만 2,126명이 참가하며 7개 회차 중 가장 많은 참가자 수를 기록해 한일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경기에서 허재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대표팀은 문태종, 오세근, 하승진 등의 인상적인 활약을 앞세워 4강에 진출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중국의 벽에 막혀 안타깝게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놓친 한국팀의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게임에 많은 농구팬들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줬다" 며 "유럽과 남미, 아메리카 등 각 대륙의 상위권팀이 출전해 마지막 3장의 올림픽 본선 티켓을 놓고 겨루는 최종예선에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기대한다" 고 전했다.
한편, 돌아오는 각종 농구토토 게임은 2011~2012시즌 국내프로농구 KBL의 개막과 함께 농구팬을 찾아갈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