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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은인자중하며 반성해도 모자랄 판에 또 사고를 쳤다.
ESPN에 따르면 해당 권총 두 자루 중 하나는 프랑코의 소유인 것으로 그는 여성이 보는 앞에서 해당 남성과 싸움을 벌였다. 부상자가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SPN은 '프랑코와 여성은 사건 직후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고, 남성 역시 구속된 상태다. 권총 두 자루는 모두 압수됐다고 경찰은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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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작년 8월 메이저리그로부터 행정 휴직 처분을 받은 뒤 지난 7월에는 제한선수 명단(restricted list)로 이관돼 현재는 연봉을 받지 못하는 상태다. 재판과는 별도로 MLB는 프랑코의 가정폭력, 성적 학대, 아동 학대에 관한 노사협약을 어겼는지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프랑코는 구속을 면한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어 도미니카공화국 내에서는 어디든 다닐 수 있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는 면허가 있어야 총기를 소유할 수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프랑코가 자격을 갖췄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ESPN은 전했다. 미성년자 성 착취와 인신매매는 최대 20년 형을 받을 수 있는 중범죄다.
프랑코는 마이너리그 출신의 아버지와 메이저리그 출신의 삼촌, 메이저리그 경력의 두 형을 둔 야구 가족 출신이다. 2001년 3월 생인 그는 여자친구와 6살과 2살 된 아들 둘을 두고 있고 2021년 시즌을 마치고 결혼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