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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아직 본격적인 포스트시즌이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엄청난 열기. 역사상 최초의 5위 결정전에 야구팬 전체의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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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의 팬들은 제대로 좌석 확인을 하기도 전에 표가 모두 팔리면서 허탕을 치고 말았다. 경기가 열리는 10월 1일 오전을 기준으로도 일반석은 잔여석이 '0석'이고, 휠체어 이용객들을 위한 몇몇 자리만 남아있었는데 그마저도 금세 팔리고 말았다. 만원 관중은 확실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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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5위 결정전 선발 투수로 엄상백을 예고했다. 올 시즌 29경기에서 13승10패 평균자책점 4.88의 성적을 기록했고, SSG를 상대로는 3경기에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4.67의 성적을 남겼다.
SSG는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나선다. 엘리아스는 22경기에서 7승7패 평균자책점 4.08의 성적을 올렸고, KT를 상대로는 2경기에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