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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일본 야구 대표팀이 빠르게 움직인다. 프리미어12 우승 포부를 밝히면서 새로운 유니폼도 공개했다.
펜데믹 여파로 5년만에 열리는 3회 대회다. 이번 대회는 일본과 대만, 멕시코에서 열리고 결승전은 도쿄돔에서 개최된다. A조에 미국 멕시코 네덜란드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파나마가 속해있고, B조에 한국과 일본 대만 도미니카공화국 호주 쿠바가 속해있다.
일본 대표팀 이바타 감독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리미어12' 우승 목표를 내걸었다. 이바타 감독은 "당연히 우승을 노리고 있다"면서 "얼마나 투수들이 실점을 막고, 타자들이 찬스를 어떻게 살리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우선은 투수력을 중심으로 방어하는 야구를 제대로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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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타 감독은 "오랫동안 일본이 세계 제일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젊은 선수들이 계속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NPB 리그에서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들 중에서도 국제 경기 경험이 없다 해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적극적인 새로운 선수 발굴, 20대 유망주들을 상당수 기용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이미 연습 경기 일정까지 확정했다. 오는 11월 9일과 10일 나고야 반테린돔에서 체코 대표팀과 2경기 연습 경기를 치르면서 감각을 조율하고, 일본은 11월 13일 이곳에서 호주와 개막전을 치른 후 조별리그 나머지 경기가 열리는 대만 타이베이로 향한다.
조별리그 한일전은 11월 15일 타이베이돔에서 펼쳐진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