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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0분만에 급변한 날씨 상황. 결국 우천 취소가 선언됐다.
한동안 폭우가 내려 경기 시작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기 힘들어 보였다. 최악의 경우 우천 취소까지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오후 4시30분 예정됐던 관중 입장도 미루고 기상 상태를 지켜봤다. 양팀 모두 그라운드 상태를 꼼꼼히 살피며 경기 개시 여부를 살폈다.
다행히 오후 5시를 넘기면서 조금씩 빗줄기가 잦아들었다. 비가 거의 그치면서 5시 30분부터 그라운드 정비를 시작했다. 다만 내야와 파울 지역 흙 부분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져있고, 곳곳에 물 웅덩이가 생겼다. 오후 6시 관중 입장 시작, 오후 7시 경기 시작 예정이었지만 오후 5시50분 다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