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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서글서글한 미소, 외모는 오른손 류현진 같다.
1996년생. 185cm, 95kg의 건장한 체구를 지닌 바리아는 파나마 국적의 오른손 투수다. 2018년 LA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34경기에 출전 22승 32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30일 입국해 메디컬체크를 받고 31일 곧바로 대구로 내려와 한화 선수단에 합류했다.
선수단 합류 첫날 바리아는 산체스와 함께 캐치볼을 하며 가볍게 몸을 풀었다. 동료들과도 미소로 첫인사를 나눴다.
한화 이글스 선수단 합류 소감을 묻자 "기분 좋다. 한국에 와서 야구를 할 수 있는 거 자체가 좋은 경험이다. 항상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한국 야구는 잘 모르지만 "페냐와 친구 사이다. 키움의 후라도가 파마나 출신이라 한국 타자들이 어떤지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2018년 데뷔했을 때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었고 정말 좋은 투수였다. 류현진과 한 팀에서 뛰는 건 정말 좋은 경험이다."라고 영광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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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구속 156km까지 던질 수 있다. 모든 구종에 자신 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은 어느 상황에서도 던질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현재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는 "좋다. 시차도 빨리 적응했고 100%라고 생각한다. 수요일 선발을 목표로 내일 불펜 피칭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BO리그 공인구 느낌은? "느낌이 좋았다. 메이저리그와 크게 다르지 않은 거 같다. 직구의 회전이나 변화구의 움직임을 체크해 봐야겠지만 느낌이 좋다."라고 답했다.
한화에서 목표를 묻는 질문에 "팀에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걸 알고 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승리를 위해 투구하고 싶다"라며 자신감 있게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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