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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박석민이 떠나간 날, 삼성의 새 3루수는 나라는 걸 제대로 각인시킨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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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은 이런 김영웅의 클러치 능력을 눈여겨보고, 지난 9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그를 4번타자로 기용중이다. 생애 첫 4번으로 나간 날,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쳤다. 11일 NC전도 결정적 적시타를 때려내 박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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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만 얘기했는데, 김영웅의 3루 수비도 나쁘지 않다. 고교 시절까지 유격수를 했다. 프로에 와 3루로 전향했다. 어깨가 강하고, 유격수를 했던만큼 수비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어 큰 문제를 노출할 가능성은 많지 않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