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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만난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학주-정보근의 1군 등록에 대해 "요즘 이학주의 타격 페이스가 좋다고 하더라. 또 최항, 손성빈은 경기를 너무 못 뛰어서 경기 감각 차원에서 내려보냈다"고 했다. 이학주는 전날 SSG 랜더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3안타 5타점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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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에서 홈런 2개 포함 타율 5할4푼2리(24타수 13안타) 9타점을 몰아치며 무력시위에 나선 끝에 1군에 다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날 롯데는 내야수 최항, 포수 손성빈을 1군에서 말소했다. 두 선수가 최근 경기에 나설 타이밍이 마땅치 않았고, 경기 출전이 너무 줄어들어 출정 기회를 주고 싶었다는 설명이다.
부상중인 한동희와 정훈의 상태에 대해서는 "대타만 가능", "지명타자로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황성빈에 대해선 아직 따로 받은 보고가 없다고. 12일 선발로는 신예 좌완 홍민기가 준비중이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