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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필요하다."
중심타자로 제 역할을 해줄 거라 기대를 모은 한동희는 시범경기 기간 복사근 부상을 당하며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생갭다 빠르게 회복했고, 18일 익산에서 열린 KT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멀티포를 치는 등 무력 시위를 했다. 보고를 받은 김 감독은 곧바로 콜업을 결정했다. KT전 7번타자로 나선다.
김 감독은 한동희의 훈련을 지켜본 후 "치는 건 똑같다. 2군과 1군 경기는 다르다. 지켜봐야 한다. 본인이 감이 좋으면, 빨리 감을 잡을 것이다. 일단을 기용을 해 써봐야 한다. 그래도 한동희가 타선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무게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복귀전 부담을 줄여주려 7번에 배치했는지 묻자 고개를 끄덕였다.
부산=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