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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를 대표하는 '젊은피' 테이블세터가 둘다 빠졌다. '전직 메이저리거' 류현진을 상대할 리드오프로는 정훈이 낙점됐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첫 시범경기에 출격했다. 4이닝 3피안타 1실점 3탈삼진으로 역투했다. 특히 KIA 소크라테스를 스트라이크존 끝에 걸치는 3연속 칼제구로 삼진을 잡아내는 장면은 야구팬들을 환호케 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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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구단은 사직구장 관중석을 1만3000석까지 개방했다. 사직에서 열리는 시범경기는 공짜가 아니다. 적지만 테이블석은 5000원, 일반석은 3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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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롯데는 류현진의 상대로 외국인 에이스 윌커슨이 나선다, 역시 개막전 등판에 맞춘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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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정훈(1루) 노진혁(지명타자) 레이예스(우익수) 전준우(좌익수) 유강남(포수) 김민성(3루) 박승욱(2루) 이주찬(유격수) 장두성(중견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정훈-노진혁의 평균 연령 36세 테이블세터진이 눈길을 끈다. 캡틴 전준우도 오랜만에 좌익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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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