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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T 위즈가 투수 고영표와 5년 총액 107억원에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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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영표는 구단 역대 최다 경기 선발 등판(127경기), 최다승(55승), 최다 이닝(920⅔이닝), 최다 완봉승(4회) 등 각종 부문에서 구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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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역사상 첫 100억 이상 계약의 주인공이 된 고영표는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며 "KT 창단 맴버로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팀이 우승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마운드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