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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2023~2024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 최대 이슈인 '오타니 쇼헤이 영입전'은 의외로 싱겁게 끝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오프시즌에서 가장 큰 행사인 윈터미팅은 올해 12월 4일부터 7일(현지 시간으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다. 헤이먼에 따르면 오나티가 윈터미팅 마지막 날을 넘기지 않고 도장을 찍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헤이먼은 "나는 그가 윈터미팅 기간 중에 사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매우 흥미로울 것이다. 현시점에서는 이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물론 장담을 할 수는 없다. 구단 임원들은 오타니가 윈터미팅에서 가장 큰 영입이 될 것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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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타니 이적 사가(saga)는 역사상 가장 궁금한 스토리지만 변수가 크지 않다. 우승이 가능한 서부 해안에 위치한 클럽을 오타니가 선호한다고 널리 알려졌다. LA 다저스가 0순위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등이 군침을 흘리는 형국이다. 최근에는 오타니 측근이 오타니는 타자 친화적인 구장을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타니의 계약 규모는 최소 북미 프로스포츠 신기록인 4억5000만달러(약 5800억원)를 넘는 것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5억달러(약 6450억원)는 당연하고 최대 6억달러(약 7750억원)까지 거론됐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