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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야수의 본능, 무서운 바람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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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4일 현재 4위. 그러나 5위 NC와 승률은 같다. NC가 2경기를 더 치른 덕을 봤다. 1경기 결과에 따라 언제든 NC와 자리가 뒤바뀔 수 있다. 최근 4연패 중인 3위 SSG 랜더스와 1.5경기차지만, 연승-연패의 분위기는 언제든 뒤바뀔 수도 있다. KIA가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36경기를 남겨 두고 있으나, 빡빡한 일정은 피로 누적과 경기력 저하라는 독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여기에 남은 경기 대부분이 LG 트윈스(6경기), KT(7경기), SSG(3경기), NC(4경기), 두산 베어스(5경기) 등 상위권 내지 순위 싸움을 펼치는 팀과 갖는다는 점도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김 감독도 이를 적잖이 의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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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