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마산고가 대이변을 만들었다.
마산고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배강민과 박세헌의 연속 볼넷 이후 선민우의 희생번트가 나왔다. 이후 이재원의 번트가 안타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한 점 차로 좁혔다.
마산고는 4회 1사 후 양제민과 박현우의 볼넷, 성지백의 안타를 묶어 3-3 균형을 맞췄다.
분위기를 탄 마산고는 7회말 경기를 끝냈다. 선두타자 이창조의 볼넷과 박현우의 사구. 성지백의 안타로 점수를 더했다. 이후 내야 안타와 볼넷, 희생플라이, 볼넷 등으로 주자를 쌓았고, 이재원의 2타점 적시타로 11-4까지 점수를 벌리며 7회말 콜드게임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마산고는 선발 투수 이승환이 2⅓이닝 3실점(비자책)을 기록한 뒤 2학년 옥진율이 4⅓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버텼다. 이후 김윤하는 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성지백 신민우 이재원이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목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