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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사에 또렷한 족적을 남긴 '레전드'가 아름다운 행보를 이어간다.
KBO리그 통산 340홈런. 장 위원장은 설명이 필요없는 역대 최고의 홈런타자였다. 1990~1992년 3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고, 프로야구 최초로 한시즌 '40홈런' 시대를 열었다.
장 위원장은 선수 은퇴 후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선수를 지도했다. 프로팀을 떠난 뒤 유소년 선수를 위한 '재능기부'를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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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식에는 이응우 계룡시장,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 정준영 계룡시체육회장 등 계룡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과 제주 서귀포에서 진행된 'KBO Next-Level Training Camp' 1,2차 훈련에 감독으로 참가했다. 1차 캠프는 리틀야구대표팀 상비군 선수 40명, 2차 캠프는 고교 입학 예정 우수선수 30명을 대상으로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