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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일본에서도 이정후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올 시즌 KBO리그 간판타자로 우뚝 선 이정후. 타율(3할4푼9리) 안타(193개) 타점(113타점) 장타율(0.575) 출루율(0.421) 부문에서 선두로 타격 5관왕을 달성했지만 '야구의 신'으로 불렸던 김 전 감독의 시선에서는 아직 부족한 모습인 듯하다.
김 전 감독이 말했듯이 이정후의 위상은 이미 일본에 퍼진 모습이다. 그에 대한 관심은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대표팀 감독을 한국으로 찾아올 정도다.
일본은 물론이고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이정후의 관심은 뜨겁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27)에 이어 다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선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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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감독의 발언은 다음해 열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대표팀으로 출전 가능성이 높은 이정후를 포함한 다른 선수들의 가슴에 새겨야 하는 말처럼 보였다.
인천=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