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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의 미래들이 3년 만에 재개된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지옥훈련에 들어간다.
투수조에는 이재익, 문용익, 홍정우, 박세웅, 김시현, 양창섭, 김태우, 김용하, 박용민, 황동재, 허윤동, 좌완 이승현, 홍무완, 신정환, 김서준, 장재혁 등 16명이 이름을 올렸다. 포수는 김재성과 정진수 2명이 동행한다.
내야수는 이태훈, 김동진, 공민규, 김지찬, 이재현, 김영웅, 조민성, 윤정훈 등 8명이, 외야수는 김성윤, 윤정빈, 김현준, 김상민, 구자욱 등 5명이 합류한다. 구자욱은 당초 대상선수가 아니었지만 본인이 강력 희망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수단은 4일 훈련, 하루 휴식 일정으로 강도 높은 기초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낙오자는 바로 짐을 싸야 할 만큼 밀도 높은 훈련이 예고돼 있다.
코로나19 이후 엄격하게 적용됐던 일본 입국 비자는 면제 됐지만 오키나와 직항은 아직 복원이 되지 않은 상황. 선수단은 입출국 시 후쿠오카를 거쳐 오키나와로 향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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