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메이저리그 최고의 신예 '닥터K'가 6년 계약을 보장받았다.
애틀랜타는 올해 신예 유망주들의 장기계약을 대거 성시시켰다. 1루수 맷 올슨과 8년 1억6800만달러, 3루수 오스틴 라일리와 10년 2억1200만달러, 외야수 마이클 해리스 2세와 8년 7200만달러에 계약했다.
스트라이더는 지난 9월 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동안 1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구단 한 경기 최다 기록을 수립하며 주목받았다. 종전 기록은 존 스몰츠가 두 차례 작성한 15탈삼진이었다.
올시즌 성적은 11승5패, 평균자책점 2.67, 탈삼진 202개를 마크해 내셔널리스 신인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스펜서는 최고 102.4마일, 평균 98.2마일 직구와 슬라이더 볼배합으로 타자를 윽박지르는 스타일이다.
그는 지난달 25일 왼쪽 복사근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하지만 12일 시작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는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구단은 낙관하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