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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뉴욕 양키스가 '쌍포' 중 하나를 잃었다.
스탠튼은 이날부터 치료를 시작했으면 1주일 후 재검을 받기로 했다. 분 감독은 "현재로선 복귀까지 2~3주가 걸릴 것으로 양키스는 예상하고 있다. 좀 더 빠를 수도 있다"고 했다. 열흘 동안에는 야구와 관련한 훈련은 전혀 할 수 없다.
스탠튼은 지난 2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결장하고 있다. 그는 올시즌 80경기에서 타율 0.228(289타수 66안타), 24홈런, 61타점, 66득점, OPS 0.807을 마크 중이다.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서 동료인 애런 저지, 휴스턴 애스트로스 요단 알바레스에 이어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와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스탠튼은 또한 지난 20일 열린 올스타전에서 0-2로 뒤진 4회초 토니 곤솔린(LA 다저스)로부터 좌월 동점 투런홈런을 날려 MVP에 올랐다.
그러나 스탠튼이 빠지면서 양키스 타선은 화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현재 양키스는 팀 홈런 165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저지와 스탠튼, 앤서니 리조(22개), 클레이버 토레스(15개), 맷 채프먼(14개), 조이 갈로(12개) 등 6먕이 두자릿수 홈런을 때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